정의당 안양동안을 추혜선 후보는 2일 "‘부드러운 공감 정치’를 통해 ‘따뜻한 혁신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안양 평촌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혁신’, ‘친환경’, ‘공정’을 키워드로 안양의 경제를 살리고 안양 시민들의 삶을 바꾸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안양교도소 부지에 애플 R&D 센터 유치로 안양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심장,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고 버스터미널 부지에 애플 아카데미센터 유치로 안양을 사교육 시장에 의존하는 교육도시가 아닌 글로벌 인재의 산실인 ‘진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촌중앙공원은 안양시 동안구 지역 주민들이 가장 편하게 찾는 휴식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정치인의 모습, 추혜선의 ‘부드러운 공감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소녀상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인권 침해와 성 착취,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상징한다"며 "지금도 반복되고 있는 폭력과 착취, 차별을 없애고 우리 사회의 ‘을’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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