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양갑 심상정 후보가 "고양 덕양의 변화와 대한민국의 진보를 끝까지 완성하겠다"며 선거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심 후보는 2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덕양은 심상정의 스승이고, 부모이자, 정치적 고향"이라며 "지난 8년 간의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GTX 착공, 고양동 군부대 이전, 내유동 복합문화센터 신축, 교외선 및 원당 혁신지구사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든 만큼 변화를 끝까지 마무리할 적임자는, 힘 있는 4선의  심상정"이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고양 그랜드 플랜’으로 명명한 도시순환 8자형 트램과 교외선, 고양선, 신분당선 같은 철도추진, 대곡역세권 개발과 국제철도터미널 유치와 같은 매머드급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고양=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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