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를 위한 기본틀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 하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정비계획과 공공하수도의 보급 확대, 강우 시 하수관리 강화 및 개선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물 재이용을 증대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계획을 반영한 하수처리계획 검토 ▶하수처리구역의 면밀한 검토를 통한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방안 강구 ▶30년이 경과된 노후된 구리하수처리장에 대한 정비방안 수립 ▶물 재이용 촉진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계획 수립 및 확대방안 ▶재정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앞으로계획수립 후 인근 지자체 협의를 거쳐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수립되며 용역을 내년 9월까지 18개월간 수행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대해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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