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포지역 대학일자리센터는 각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청년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8~34세)층을 대상으로 부천원미청정구역, 김포청년센터 창공, 부천대학교, 김포대학교, 유한대학교 등이 참여해 취업상담 등 징검다리 역할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부천고용센터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극히 제한되고 청년층 특성상 집단상담 또는 특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상황에서 청년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센터는 부천, 김포지역의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센터를 적극 활용해 1:1 상담 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천, 김포지역 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1:1 취업 상담을 희망하는 부천, 김포지역 청년들은 QR코드를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한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다양한 취업에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부천지역에는 원미청정구역(원미도서관 3층), 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신흥로56번길 25), 유한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경인로 590)에서 김포지역은 김포청년센터 창공(김포대로 841), 김포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김포대학로 97)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징검다리 프로그램(1:1 취업 맞춤형 상담) 신청은 붙임의 운영기관의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공석원 지청장은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부천.김포지역청년고용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며 "올해 초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센터가 1:1 취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키로 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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