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다온중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2일 온라인 시범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수업은 지난해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인 ‘무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사업에 따라 다온중은 전 교실에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노트북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온라인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TF를 가동하고 전 교사 원격 화상회를 순차적으로 진행, 지난달 19일부터 교과별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클래스를 시작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쌍방향 원격 수업이 원활하고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원격교육 시간표를 작성해 온라인 학습 1차 시범수업을 진행한다.

1차 시범운영을 통해 온라인 원격 수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는 6일부터 3일 동안 2차 시범수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크롬북과 태블릿PC를 대여하는 등 학생들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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