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2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와 볼음도 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심 총장은 먼저 인방사에 들려 강동길(준장) 인방사령관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와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인방사는 관할해역 내에 인천항과 인천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유사시 바다뿐 아니라 인근 부대,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수도권 측방을 사수하는 핵심부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음도 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해 최전방에서 24시간 접적해역 감시 및 조기경보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최전방 핵심요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경계에 빈틈이 없도록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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