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이원성 회장이 지난달 30일부터 도내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에 나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순회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시·군체육회 신임 민간회장과 사무국장을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장은 시·군체육회장, 사무국장들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와 지방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위한 법정법인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군체육회장들은 코로나19 극복과 체육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체육시설 방역, 마스크 기부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태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시·군체육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법정법인화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군 순회 간담회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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