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10일 소상공인 점포에 방역물품을 배포한다.

배포 대상은 의정부제일전통시장 및 의정부역지하상가를 비롯해 민락동, 동오마을, 회룡역, 청과야채,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등 지역 내 골목상권들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1차적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손 소독제를 배포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골목상권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기간에는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해 대형 살균액 공급통 및 리필용 스프레이 분무기를 배포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전단지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밀집된 시장 등은 확진자가 이용할 경우 잠정 폐쇄돼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방역작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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