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병해충 방제를 위한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적기 설치에 대한 중점 지도에 나섰다. 

벼 종자 소독 방법은 정부보급종은 살충제 처리 후 소독하고, 미소독 종자의 경우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소독하면 된다. 친환경 볍씨 소독의 경우 볍씨를 60℃에서 10분 또는 65℃에서 7분간 온탕침법 소독한 후 10분간 냉수처리해야 한다.

변상수 소장은 "연천지역 못자리 설치 적기는 오는 13일부터 24일"이라며 "볍씨 침종기간을 10일 이상으로 충분히 하면서 매일 새 물을 갈아줘야 하며, 볍씨발아기를 보유한 농가는 적산온도 100℃(30℃, 3~5일)로 침종하고 균일한 모기르기를 위해 파종 전 싹틔우기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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