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가 금곡동 1청사에서 다산2동 제2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6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전한 보건소는 2청사 1∼2층 일부 면적을 활용해 마련됐다. 1층에는 접수실과 진료실, 예방접종실, 결핵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2층은 건강증진실, 구강보건실, 한방실 등으로 운영한다. 단,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총괄·상담 업무와 의약업소 인허가 업무는 원래대로 본청에서 처리된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일반 진료 등의 업무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시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남양주보건소에 한해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다.

풍양보건소와 동부보건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업무를 중단한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총력 대응과 더불어 남양주보건소 청사 이전을 통해 시민을 위한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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