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옹진 조택상 후보는 5일 옹진 섬지역의 교통혁신사업으로 대형쾌속선 도입과 항로직선화, 요금공영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정부가 도서지역 연안여객 요금을 평균 3천 원대로 낮춰 지원하는 계획을 앞당겨 인천지역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특히 덕적도는 외곽도서 대형 차도선을 확보하고, 백령도는 백령공항 조기건설과 선미도 조각공원 및 해상공원 확대, 어업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해5도법에 따른  5천억 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조택상 후보는 연평도에 신항만 건설 및 부잔교 설치 추진하고,  장봉도~모도에 연도교 건설, 영종과 북도면 전체를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약속도 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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