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고품질 과실생산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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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고품질 과실생산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 신용백 기자
  • 승인 2020.04.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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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과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은행을 무상 운영한다.

6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월동 기온이 높아 개화기가 앞당겨져 저온으로 인한 개화기 냉해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매개곤충의 감소 및 활동 부족으로 자연수분이 어려워져 고품질 정형과 생산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결실률을 높이기 위해 자가 채취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양질의 자가 채취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을 통해 안정결실을 도모하고자 오는 24일까지 3주간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과수농가가 만개 전 건전한 꽃을 꽃봉오리 상태로 충분히 채취해 방문하면 구비돼 있는 전용장비(약채취기, 약정선기, 개약기 등)를 이용해 건전한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시 꽃가루은행은 매년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통해 농가별 맞춤형 인공수분법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호원읍 서동대로 8759번길 117, ☎031-645-347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오용익 과수연구팀장은 "잔여 꽃가루를 이듬해 개화기 인공수분 작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저장고에서 1년간 장기 저장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꽃가루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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