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쓰레기 수거 청소차량에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생활쓰레기 감량과 불법 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는 소각용·음식물·재활용품·매립용 등으로 구분돼 가정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성상별로 분리배출해야 함에도 무분별하게 배출해 재활용률이 저하되고, 쓰레기 불법 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만들기 집중 홍보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 시 거리캠페인 실시, 15개 읍면동 쓰레기 분리배출 순회교육,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 및 체험, 버스정류장 BIS(버스정보시스템) 및 전광판 홍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감시원 홍보활동 등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재 자원순환과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홍보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차량 홍보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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