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안양동안을 추혜선 후보는 안양교도소 부지와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각각 애플연구개발센터와 애플아카데미센터를 유치하고자 지난해 11월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R&D 센터, 애플아카데미 센터 유치 시 동안구 지역의 낙후 또는 유휴 시절을 재활용 방식으로 유치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R&D센터는 보안이나 입지, 건립비용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안양교도소 부지 활용이 타당하고, 애플아카데미센터는 학생들이 이용해야 하는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소비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상업지역에 위치한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2018~2019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통신시장의 불공정행위 관련 이슈를 다루며 애플을 주목했고, 기술진보와 진보정치의 만남으로 도시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국가 경제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