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주 인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동 자녀를 둔 가정이 근심이 깊은 것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 입장에서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수록 아동을 위한 지원이 배가 돼야 한다는 회원의 의견을 반영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아동시설 집단 휴원 등 장기화 양상을 고려해야 하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 며 "이럴 때 일수록 취약아동의 피해가 커지는 만큼 지원 결정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돌봄 공백이 생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결식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본부는 특별모금함을 열어 운영 중이며, 후원 문의는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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