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은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지역 화합과 푸른 산 가꾸기 등 산림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포천시산림조합이 따뜻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준 데 감사 드린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신읍동에 본점과 소흘읍에 지점을 두고 2천500여 명의 조합원과 5천여 명의 준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산림경영기술 지도, 임목 벌채, 산림조사, 조림, 육림, 임도, 사방사업, 조경 등 일반사업과 예금, 대출업무 등 금융업무를 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공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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