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아동돌봄쿠폰의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으로 군포시 거주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자로 1만4천여 명에 이른다.

지급 방식은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 등 정부지원카드를 갖고 있는 경우 해당 카드에 포인트로 주어지며 그렇지 않을 경우 카드사가 제작한 기프트 카드가 배송된다.

지급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올해 12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지역은 경기도로 한정되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동돌봄쿠폰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31-390-0857) 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