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우리나라 고유의 술 문화와 전통주 제조 기법을 알리기 위해 ‘우리 술 전통주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7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은 물론 장년층에게도 전통주 빚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우리 술 문화와 전통주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울금막걸리·대추주·황금주 등 다양한 전통 발효주 제조 기법과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관내 술 공방을 운영하는 ‘우리술이야기 연’ 김지희 대표가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23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1인당 5만 원)는 자부담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일까지 농기센터 농촌관광과 생활개선팀(☎031-8082-7232)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전통 술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통주 교육 외에도 수제 맥주, 쌀 디저트, 농산물 가공반 등 다양한 농촌생활문화 분야의 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과 생활개선팀(☎031-8082-72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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