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과천축제가 도비 보조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는 2020년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로서 최근 3년간 개최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다.

과천축제는 지난해 12월에도 경기도의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축제 홍보 시 경기도 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과천축제가 주관하는 과천축제는 1997년 ‘세계 마당극 큰잔치’로 시작하여 국내·외 거리예술축제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과천축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과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종천 시장은 "많은 시민과 독창적인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과천축제가 더욱 새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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