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안양동안을 추혜선 후보 측은 "안양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지역 상인 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추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추 후보 측에 따르면 상인연합회와 상인들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문제를 해결한 추 후보의 의정활동을 지지 이유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연합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 지역구에 현역 국회의원이 네 명이나 있지만 유일하게 추 후보만이 문제를 호소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왔다"며 "재개발 재건축으로 위기에 빠진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안양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상인연합회가 지지해 주는 마음은 잠자는 국회, 무능한 정치를 깨우는 선언이다"라며 "1호 공약인 애플R&D센터와 애플아카데미 센터를 꼭 유치해 안양의 시장들도 랜드마크로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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