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가평·포천 이철휘 후보는 7일 오후 가평 설악장터와 조종터미널에서 김경협 도당위원장의 지원유세로 표밭을 다졌다.

이날 김경협 도당위원장은 지원유세에서 "코로나 19와 경제위기를 잘 극복해 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짜뉴스로 정부의 발목 잡는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주장대로 중국에게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게 되면 반대로 마스크 원자재의 40% 수입을 못하게 되어 큰 혼란에 빠졌을 것이라 지적하고 세계가 연대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육군 대장 답지 않게 주민과 소통하는 분"이라며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고 장차 국방부 장관을 만들어내면 지역 발전을 쉽게 시킬 수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호명산 터널 등 지역 현안 해결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군 시절 리더십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포천과 가평을 위해 정말로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통과를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호명산 터널, 유명산, 어비계곡 등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국회의원이 일을 잘못하면 야단은 쳤지만 선거를 통해 바꾸지 않아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없었다는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정신으로 누가 일 잘할 수 있는지 견주어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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