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봄철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집중 계도를 실시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과 함께 구는 최근 봄꽃 만개로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신트리공원 등 23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신트리공원과 시냇물공원, 십정녹지공원 등 구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을 대상으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한 안내 방송과 전단지 배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봄철 공원이용객들이 몰리는 집중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건강한 공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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