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원들의 통계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통계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통계자료 분석 능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겠다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통계자료를 활용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통합사회 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행평가 사례집을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인정 도서로 개발된 실용통계 과목을 보급해 다양한 통계자료가 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협약을 맺은 선도 교육청으로서 우리 교육청의 사례를 타 교육청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상된 선생님들의 통계 활용 능력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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