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정광종합건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광종합건설 사옥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용일 정광종합건설 대표와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광종합건설은 인천의 향토 기업으로 출발해 인천 및 경기 주요 지역까지 시공 이력이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용일 정광건설 대표는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그린 노블레스’ 회원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일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등 정부 지침에 따라 학교 및 관련 아동주간시설 등 개원 이후에도 소독제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민감도가 높은 아동관련 시설에 우선 소독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손소독제는 시설 안배를 고려해 지역 내 그룹홈과 청소년자립지원관, 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등 총 214곳에 배분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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