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대면평가를 시작으로 모든 창업지원사업의 대면평가에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적용한다.

경기중기청은 앞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해 모집기간 연장, 온라인 평가 대체 등 창업지원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온라인 비대면 평가 매뉴얼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중기청은 피 평가자들 편의를 위해 영상통화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발표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며, 평가 당일과 동일한 환경에서 사전 리허설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평가 당일에는 먼저 피 평가자들의 대리참석 방지를 위해 인적사항(생년월일, 성명, 얼굴 등)을 확인하고 피 평가자 동의를 거친 후 발표평가 전 과정을 녹화할 예정이다.

평가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평가위원에 대한 역 평가를 실시하고, 불편했던 사항도 건의하도록해 추후 비대면 온라인 평가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