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미혼 여성 직장인 전용 임대아파트인 다솜마을 입주자를 총 400가구 모집한다.

입주는 미혼 여성 근로자만 가능하며, 보증금 150만 원에 월세 9만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입주자들은 한 집에 2명씩 8년간 거주하며 무인택배보관함, 독서실, 헬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윤정수 사장은 "그동안 미혼 여성 직장인들이 임대아파트 입주를 계기로 종잣돈을 모아 자립한 선례가 있다"며 "젊은 여성들이 저렴한 주거 비용으로 실질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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