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인 가운데 시설 내 소독, 놀이용품 점검 등 센터를 재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유아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달 16일부터 최근까지 센터 내부와 아이사랑놀이터 의정부점, 민락점 시설을 대상으로 방제 전문 기업과 소독 전문 업체를 통해 특별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센터는 공간의 효율성과 자료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내 소장된 장난감과 도서 8천100여 점 등을 점검, 고장난 장난감은 수리 후 재사용하고 훼손된 자료 및 물품은 폐기할 예정이다.  

조상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영유아들이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하여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휴관기간 동안 센터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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