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0년 의정부시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 참여 기회를 확대해 보육환경에 대한 열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영유아의 먹거리, 보육환경, 건강 및 안전관리를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 부모모니터링단원은 부모 3명, 보육전문가 3명이 위촉됐다.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지표교육 및 어린이집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자체교육 후, 어린이집 190곳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현 보육과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 신뢰도 형성 및 영유아의 안전과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도모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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