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을 한준호 후보가 8일 어린이 전문병원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시는 영유아 및 학생 인구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서비스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상의 의료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어린이전문병원이 들어서면 어린이에 대한 건강권 보장, 의료서비스 개선, 삶의 질 향상 및 저출산 시대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로 세 아이의 아빠로 살아오면서 아이가 아플 때 즉각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계속해 왔다"며 "24시간 진료 가능한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 후보는 행주산성 문화재(나루터)를 서오릉 등과 연계한 역사 문화관광공원 조성도 약속했다.

그는 ▶행주산성 산책로 조성 ▶역사문화관광 코스 구성 ▶자유로-행주산성 진입도로 보완 ▶행주산성-구 행주대교 연결 짚라인 설치 ▶행주산성 하부 일주 자전거 도로 개설 등을 통한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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