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유행에서 청정하남 지키기 마스크 나눔 캠페인(이하 코로나-19 유행 하.지.마! 캠페인)을 시작해 모인 후원금품을 영구임대아파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코로나-19 유행 하.지.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감염병 취약계층에게 지역사회의 나눔을 통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사업으로 지난 1개월간 약 1천6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이 모였다. 

후원받은 물품 손소독제 1천302개, 마스크 9천230개, 빵과 음료 300개, 비타민 등은 모두 영구임대아파트 대상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원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키트는 기부 받은 물품과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전해 준 후원금으로 제작됐으며, 긴급구호키트에는 식료품,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겨 미사1동, 미사2동, 덕풍3동, 풍산동, 초이동 5개 동에 10명씩 총 50명과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30명, 총 80명에게 긴급구호키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 물품을 포장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모든 물품을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구입하였다고 밝혔다.

조혜연 관장은 "단순한 물품전달이 아닌, 지역사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유행 하.지.마. 캠페인에 동참하고, 응원하며 마음을 모아주어 이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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