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롯데건설 등과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섯 번째 ‘집수리 하남?!’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와 롯데건설은 2019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집수리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다섯 번째 사업에는 시와 롯데건설의 지원 외에도 LG하우시스, 흥국산업㈜, ㈜구산에너지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신장동 L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집수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다. 벽지, 장판, 주방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화장실 개선과 안방 창호를 교체하는 등 오래된 시설과 설비들을 깨끗이 수리했다. 

또한 시청 건축과와 신장1동 주민센터 직원들까지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호 시장은 "‘집수리 하남?!’ 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 기쁘고 감사 드린다. 이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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