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오세영 후보는 9일 처인 전철 유치를 위해 힘있는 여당의 힘으로 경강선 삼동분기선과 부발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처인구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성남판교~광주삼동~모현~에버랜드~이동~남사~안성’을 지나가는 경강선 삼동분기선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발선도 ‘이천부발~원삼SK반도체클러스터~남사~동탄’으로 이어져 최대한 처인 지역에 많은 역을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대로 방치하다가 수익성이 없다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전철 유치가 전면 백지화될 수도 있다"며 "힘 있는 여당의 후보로서  정부 관계부처와 여당 원내지도부에 예타 면제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경강선 연장과 부발선 연장은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생태농촌, 살기 좋은 도시개발을 추진하는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그동안 주민 제안을 수렴해 5대 공약 100대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는데 최우선적으로 용인 처인에 ‘광역철도시대’를 열고 국도 및 지방도로 정비를 통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등의 교통공약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표심을 공략했다.

이어 "오늘 지원유세를 위해 처인구를 방문한 이인영  원내대표를 통해 중앙당에도 예타 면제 요구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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