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후보가 9일 수원 고색동 산업단지(델타플렉스) 일대에 ‘신산업 융합센터’를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백 후보는 "수원 고색동 델타플렉스 3블럭에 건립될 ‘신산업 융합센터’를 통해 인공지능·에너지기술·생명공학·나노기술·로봇공학 등 미래 첨단전략사업의 융합을 촉진하고 창업 지원 및 유망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겠다"며 "신산업 육성·지원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수원 델타플렉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3개 단지로 조성된 수원 델타플렉스에는 현재 전기·전자 기계 등 첨단 업종 728개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이 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는 1만5천200여 명에 달한다.

백 후보는 "경기도와 수원시로 이원화됐던 수원 델타플렉스의 지정·관리권이 지난해 수원시로 일원화되면서 행정민원 해소, 기업지원, 유망기업 유치 등이 더 수월해졌다"며 "델타플렉스의 경쟁력을 높여 서수원을 넘어 수원 전체의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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