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영유아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장난감 대여소로 운영하는 ‘장난감나라’도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 중이다.

등록회원제로 운영되는 ‘장난감나라’는 어린이도서관 3층과 만안구청 별관 1층 두 곳에 있으며, 2천700여 점의 장난감이 소장돼 있다.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는 안양시청과 만안평생교육센터 2곳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인당 2점까지 14일 이내로 대여할 수 있다.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는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www.aycteducare.go.kr)에서 예약해 정해진 시간에 자동차로 방문하면 된다.

특히 대여 및 반납되는 장난감은 철저한 소독도 이뤄진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어린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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