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동미추홀갑 전희경 후보는 지난 9일 만석동을 시작으로 화수동과 화평동을 거쳐 송림로터리로 이어지는 유세구간에서 동구 원도심의 3대 과제인 주거, 교통, 교육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동구 주민들의 지역 민원을 하나씩 열거하며 "화수·화평동 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송림 로터리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교육과 보육문제는 "교육재정을 확보해 명품학교를 추진하며, 동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동료의원들의 격려방문과 지원유세도 이어졌다. 전 후보의 동구 송림동 유세현장에는 대한민국 영원한 국수인 조훈현 의원이 찾아와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은 20대 국회 당시 전희경 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함께 했다. 조 의원은 "같은 상임위를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찾아 내 질타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든든한 적이 많았다"며 "인천 동구미추홀구 주민들도 전희경을 당선시키면 든든한 친구 하나 얻는 것이다"라며 인연을 소개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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