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대기업인 GS파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이 회사 직원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과 회사 재원 등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 성금으로 위탁아동과 조손가정, 장애아동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176가구 자녀에게 스마트패드를 구입,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새 컴퓨터를 받은 학생들이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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