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후보가 12일 ‘국민의 안전이 보장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행자가 안심하고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행자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보행자 안전에 대한 ‘국가보행안전 기본계획’ 수립 근거 마련 통한 국가 책임 강화 ▶잦은 교통사고 발생 지점에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무신호 교차로 설치 강화 ▶아파트 단지 내 운전자에 대한 보행자 보호의무 부과 ▶보도·차도 미분리 도로에서 보행자에게 통행우선권 부여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의무대상 확대 ▶어린이 통학로 범위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 및 무인카메라 및 신호등 전면 설치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국가 차원에서의 소방헬기 통합 운영 관제센터 및 정비창 설치를 통해 국가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가능케 하고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가장 기본적 권리인 안전 보장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민주당이 준비한 안전 공약들이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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