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물품지원 등 나눔과 지원을 통한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2020년도 나눔기부금 총 1억3천만 원에 대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일자리창출사업, 청소년보호사업, 노인복지사업, 장애인지원사업, 불우이웃돕기 등이며, 지원자격은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기부금 처리가 가능한 사회복지법인, 공익단체, 교육기관, 국가유공자단체, 복지시설, 기타 사회단체 등이다.

접수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 간이다. 접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 접속해 사회책임경영, 기부금운영, 기부금자료제출, 지사기부금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 종료 후 기부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빠르면 다음 달 초께 집행될 예정이다.

김종선 인천부평지사장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정한 기부로 상생하고 나눔으로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공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신청으로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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