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후보가 13일 서수원 종합병원의 성공적 개원 및 2단계 증축 사업 추진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건축심의를 통과해 건립이 진행 중인 서수원 종합병원은 수원 고색동 일원에 총 면적 9만1천503㎡,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백 의원은 "오는 2022년 450병상으로 1차 개원 후 즉시 350병상 증설을 위한 2단계 증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수원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수원 종합병원이 24시간 운영되는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소 1천2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후보는 지난해 11월 수원시, 덕산의료재단, 한국농어촌공사와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