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매점매석하던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하남시 CCTV통합 관제센터요원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2020년도 첫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예방, 범인 검거 등에 기여한 시민 가운데 모범 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CCTV관제요원은 지난 2월 24일 밤0시45분께 , 하남시 덕풍동 소재에서 피의자들이 5만원 권을 다량 주고 받는 것을 보고 의심해 경찰에 신고해 보건용 마스크 7BOX(5천250개)를 매점매석하던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윤성혜 하남경찰서장은, "코로나로 국민들이 마스크 구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CCTV 관제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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