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20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에 이은 ‘단독주택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독주택 태양광은 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 설비다. 신청 가구당 150만 원을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과 경기도에너지센터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보급 용량은 2.0㎾ 초과 3.0㎾ 이하 태양광설비로, 단독주택 소유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2가구를 접수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확인 후 사업 참여 기업과 계약 체결 및 온라인 접수를 하고, 추가로 시 기업지원과에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기정 기업지원과장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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