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열화상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학생 수 600명 이하인 초(13개), 중(11개), 고(4개), 특수학교(1개) 등 총 29개 학교다.

시는 학생들 등교 전까지는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마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원격수업에 필요한 태블릿 PC 등의 기자재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 500개를 지급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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