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동두천사랑 5% UP,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급여 또는 용돈의 5% 이상을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로 바꾸고, 이를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에서 사용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손덕환 자원봉사센터장은 "센터 직원들 모두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솔선해 급여의 5~10%를 지역화폐로 바꾸고 지역 내 소비를 독려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센터가 마중물이 돼 250여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방역활동, 이웃 돕기 키트 나눔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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