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소비운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청은 지난달 27일부터 15일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관련 업계 등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물 총 1천269세트 5천400여만 원 상당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수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경청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 경북지역에  모금한 성금 5천900여만 원 전달에 이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전국 경찰서의 지역 특산물 구입도 장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해상 유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해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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