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23건과 동의안 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1일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주택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1회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민철 의장은 "의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도 있고 면밀히 예산을 심사할 것"이라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확정된 모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함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