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인천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0여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200만 원이다.

이 사업은 ▶점포환경 개선(간판, 내·외부 인테리어, 입식 좌석 개선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 등) ▶위생 및 안전관리(코로나19 예방물품 구입, CCTV 구매 및 설치, 가스·전기·소방시설 개선 등) 등으로 신청자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선정 업체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진단과 경영애로 상담을 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사업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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