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개인택시조합 용문면지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주홍 용문면지부 지회장을 비롯한 40명의 택시기사들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은 현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을 통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주홍 지회장은 "우리조합 회원들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가 나빠져 어려움이 크지만 위기일수록 힘을 합쳐서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우리의 성금이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에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택시조합의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너무 감사 드린다. 하루빨리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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