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을 통해 올 한해 운영할 예정인 도내 1천900여 개 경기꿈의학교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엠스쿨’은 가정통신문과 급식 등 학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이엠스쿨 내에서 지역별 꿈의학교 현황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또 참여를 희망하는 꿈의학교를 선택하면 해당 학교의 ▶모집 기간 ▶모집 인원 ▶교육 기간 ▶교육 내용 ▶교육과정 운영 방법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11개 주제 영역에 걸쳐 총 1천919개 교를 선정했으며, 지난 1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11개 주제 영역은 ▶스포츠 ▶과학·기술 ▶요리 ▶미술 ▶인문학 ▶영상·영화 ▶음악 ▶창업 ▶생태 ▶뮤지컬·연극 ▶진로 등으로, 지난해 꿈의학교에 참여했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엠스쿨과 연계한 경기꿈의학교 지도 활용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꿈의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꿈의학교를 확산시켜 학생들이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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