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9일 온라인을 시작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 접수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50%가 넘는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경기도 10만 원, 의정부시 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히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음 달 17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 중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지역화폐카드가 있으면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https://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 센터나 30여 개의 가까운 농·축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다음 달 17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세대별 신청주간과 마스크 5부제에 따른 신청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어 반드시 본인 해당 주간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시 재난기본소득 안내 콜센터(☎031-828-2020)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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