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에 대비해 지역 32개 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개학으로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에 방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원 대상은 교육부 지원 기준에 따라 도교육청이 지원한 열화상카메라 설치 완료 90개 교를 제외한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곳 등 32개 학교다.  

정원 부족으로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들에 대해 공정한 방역망 구축을 위한 시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이뤄진 것. 시는 오프라인 등교 전환 전까지 지역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 할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사태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할 것.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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